울릉도여행-공지사항

국제슬로푸드 '맛의방주'에 등재된 울릉도 먹거리 8품목

다온다투어 2024. 3. 27. 11:10

 

국제슬로푸드

"맛의방주"에 등재된

울릉도 먹거리를 소개합니다.

우선,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2007년에 설립된 산업화-세계화된 농업에

대한 대안을 추구하는 민간단체이며

슬로푸드(slowfood)운동

패스트푸드(fastfood) 반대를 넘어,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먹을거리 및

농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음식 문화 운동입니다.

마지막, 맛의 방주

(Ark of Taste, 아크 오브 테이스트)

글로벌 슬로우 푸드 운동에 의해

유지되는 멸종 위기에 처한 유산 식품의

국제 카탈로그라고 합니다.

23년 12월 '명이'가 '맛의방주'에 등재되면서

울릉군은 2013년 칡소, 섬말나리 등재를

시작으로 손꽁치, 옥수수엿청주, 홍감자,

김잎돌김, 물엉겅퀴까지

총 8품목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하기 울릉도 맛의방주에 등록된

품목중 [손꽁치와 긴잎돌김]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에 관한 설명은

울릉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활용했습니다.

울릉도 칡소(출처:울릉군농업기술센터)

우리 조상들과 수천 년 함께해 온

호랑약소 칡소

칡소는 고구려시대 벽화에 나오는

우리 고유의 한우 품종이다

현재 전국에 걸쳐 1,500마리의

칡소가 자란다.

이중 약 400마리가 울릉도에서

살아가고 있다.

울릉도는 사라져 가는 우리 소를 지키기 위해

2006년부터 칡소를

지역 특화 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울릉도 섬말나리(출처:울릉군농업기술센터)

원시자연의 땅 나리골

섬말나리

섬말나리는 울릉도 고유의 특산물로

울릉도 개척민이 이주할 때 섬말나리 뿌리를

구황작물로 먹었다.

주로 어린 순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땅속의

비늘줄기를 어린 순과 함께 먹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거의 섬말나리를

식용으로 이용하지 않고 있다.

울릉군은 우리 전통음식을 복원하기 위해

섬말나리의 뿌리나 어린순을 이용한

산채비빔밥 등의 음식을 개발하고 있다.

울릉도 손꽁치(출처:한국해양과학기술원 블로그)

울릉도 손꽁치

사진및 손꽁치 설명 내용출처:한국해양과학기술원 공식블로그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꽁치는

겨울은 일본남부해역에서 보내고

늦봄에서 초여름에 산란을 위해

울릉도 연안으로 해유하는데

체외수정을 하며 알에는 20개 정도의 털이

돋아있어 모자반과 같은 해조류에 부착된다.

울릉도에서는 이러한 꽁치의 습성을 이용하여

모자반으로 꽁치를 유인하는

손으로 꽁치를 잡는 손꽁치잡이 어업이

전통적으로 발달했다

울릉도 옥수수엿청주(출처:울릉군농업기술센터)

황금빛 옥수수가 준 선물

옥수수엿청주

옥수수엿청주는 예로부터 전해오는

지역 민요인 울릉도 아리랑 노랫말에

등장할 정도로 쌀을 대신해~지난 100년간

지역 주민들이 즐겨 온 향토 술이다.

쌀이 귀하던 울릉도에서는 옥수수를 이용해

밥을 지어 먹고 막걸리, 청주까지 담가 먹었다.

현대화가 되고 육지에서 쌀과 소주가

들어오면서 자연스레 진노란 황금색의

토종 옥수수와 옥수수엿청주는 사라져 갔다.

또 다른 이름으로 ‘씨껍데기술’로도 불리는데,

울릉도 어르신들은 예전에 담가 먹던 맛을

잊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 맛을 기억하며

나리분지에서 소량으로 유통되고 있다.

울릉도 홍감자(출처:울릉군농업기술센터)

땅속에서 자란 사과

울릉홍감자

울릉홍감자는 쌀을 대신해 지역 주민들의

끼니를 해결해 준 토종 먹거리다.

울릉 지역은 예로부터 쌀을 비롯한

곡물 재배가 어려워 옥수수로

밥을 지어 먹기도 했고

감자를 주식으로 이용해 왔다.

울릉의 홍감자는 개량 감자보다는

크기가 작고 붉은 빛을 띠고 있다.

삶으면 입자가 매우 부드럽고 치밀해서

그 맛이 매우 뛰어나다.

주민들은 감자를 쌀이나 밀가루 대용으로

사용해서 감자송편, 감자인절미, 감자부침을

만들어 먹었는가 하면,

감자녹말을 반죽한 새알심을 팥죽에

넣어 먹기도 했다.

울릉도 긴잎돌김(출처:한국기행)

울릉도 긴잎돌김

울릉도 돌김은

겨울철에만 잠깐 채취할 수 있는

잎이 긴 대나무잎 모양을 하고

돌에서 자라 김잎돌김이라고 부른다.

울릉도 물엉겅퀴(출처:울릉군농업기술센터)

물엉겅퀴(섬엉겅퀴, 울릉엉겅퀴)

육지에서 자라는 엉겅퀴는

이른 봄에 보고 나면 가시가 나지만

울릉도의 엉겅퀴에는 가시가 없다.

가을에 자라는 끝순 까지 먹을수 있다는 것이

물엉겅퀴의 특이한 점이다.

가을까지 울릉도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번식력이 좋으며 담백하고 감칠맛이 좋다.

명이(산마늘)

눈이 오는데 초록색 잎이 보여

명을 이었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

바로 명이 나물이다.

울릉도에서 가장 먼저 유명해진 나물로

고지혈증에 효과가 좋다.

생채는 4월 중순에서 5월 첫째 주에

채집되는 것만 유통한다.

순하고 부드러워 이 시기에만 즐길 수 있다.

이 후에 나는 생채는 초절임용으로 쓰인다.

여기까지~~~

울릉도의 맛의방주 이야기를 마칩니다

승승장구 울릉도!

좀 더 다양한 품목의 먹거리들이

글로벌 맛의방주에 등재되서

아름다운 섬! 울릉도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될 수 있는

기회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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