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말 삼척이사부공원 "물썰매장"다녀온 후기

한 여름은 어딜가도 고생이라~

집이 최고!!~ 라고 생각하지만...

꼬맹이를 둔 워킹맘은 주말엔

어디라도 찍고 와야할 것 같은 압박이 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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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난 주말은

얼집 남자친구네 가족과 함께

삼척 이사부공원 물썰매장을 다녀왔더랬어요~

삼척물썰매장은

이사부공원내에 삼척그림책나라

올라가는 길에 위치해 있어요~

삼척이사부공원 물썰매장 입구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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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부터 수영복을 착용하고~

갈아입을 옷과 수건, 물등은 따로 챙겨갔어요~

기본요금 5,000원

삼척시민은 할인은 되지만~ 주말은 할인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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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썰매장 운행시간은

삼척과학놀이 체험관처럼

3회로 나눠서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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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09:30~11:30)

2회 (13:00~15:00)

3회 (15:30~17:30)

회차마다 2시간 이용할 수 있고

매시 50분 운영하고 10분은 휴식타임!!

썰매장안은 물을 제외한 모든 취식류는 금지

커피도 들고 들어오지말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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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배고플까봐 간식 좀 챙겨갔었는데

그건 쉬는 타임에 썰매장 문 밖에서 먹고 들어갔어요~ㅋㅋ

타임별 인원제한 70명한정

어린이 1명에 보호자 1명만 들어갈 수 있고

보호자인원까지~~ 한정인원에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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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사람 숫자만큼(어린이1+보호자1)이면

2명으로 카운팅해서~ 70명까지 입장하는 걸로 보여요

티켓팅하면 이렇게 손목띠지를 주는데

분실하면 다시 티켓끊어야한다고하셨어요~"

삼척물썰매장 레일은 10개

한번에 10명씩 타니까~ 생각보다 빠른 회전률!!

타고와서 얼마 안 기다리면 다시 탈 수 있어요..

내려가는 경사면에 물을 뿌려줘서

힘들이지 않아도 튜브가 자연스럽게 내려가요~

어른들은 무게 땜에 빨리가고~

몸무게가 작은 아이들은 슬로우로 하강!

 

저기 앉을 때마다 처음 타는 것 같은

설레임의 표정!!!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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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 끝까지 한 번 내려가면...

탔던 튜브를 들고 왼쪽 그늘터널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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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는 컨베이어벨트에 올리고

사람은 수동으로 ㅋㅋㅋ 걸어올라와요!!

내려가는건 자동이지만

무거운 튜브를 자기가 떨어진 지점에서부터

컨베이어벨트까지 옮기고

또 다다다 뛰어서 줄을 서는 일까지~

체력소모가 필요한 물썰매장~~

애가 어려서~ 그늘에만 앉아있을 수 없고

내려갈땐 등 뒤에서 화이팅 해주고 ㅋㅋㅋ

올라올땐... 저도 같이 내려가서 줄서서

같이 기다려주고..

다시 타야할 포인트 때는 튜브옮겨주고..

제가 방전이.........ㅋㅋㅋㅋㅋ

보호자들이 쉴 수 있는 그늘 쉼터

그 뒤는 탈의실

탈의실은 생각보다 넓어서

저랑 꼬맹이가 같이들어가서

옷 갈아입히기가 수월했답니다~~

같이 간 친구는 이제 그만 타고싶어했지만

나의 에너자이져 꼬맹이는 한 번 더!!를

대략 4번정도 더 하고 물썰매장 일정을

마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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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가 정말 너무 설레이면서

탑승칸막이 튜브위에 앉아있던 그 표정이

잊혀지지않아~ 조만간 또 가게될 것 같아요^^

여기까지와서~ 그냥 돌아가기 아쉬움에

삼척그림책나라에 들렸는데

놀다보니 또~ 비슷한 동년배친구를 만나서

한참을 큐브속을 헤메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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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서 치킨시켜준다고 꼬셔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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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짧고도 긴 여정이였네요~

빨리 월요일 출근과 등원이 와주길 바라며 ㅋㅋㅋ

외부활동날에는 특별히 마사지팩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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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쪼꼼 고단할 수 있지만~

그래도 모래없이 깔끔하게 뒷처리가능하고

2시간에 5,000원 가격 착하고

체력방전으로 빠른육퇴도 살짝 보장되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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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물놀이

삼척이사부공원 물썰매장을

강력 추천해봅니다^^